2010년 4월 27일 화요일

경영 (經營)

<리더십, 불변의 법칙>에서 저자 이동연은 경영(經營)이란 말이 본래 불교에서 유래했다고 말한다.

"본디 경영經營이라는 말은 불교에서 유래했다. 경 經은 '진리', 영營은 '만들다, 짓다'라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경영은 진리를 찾아 깨닫고 깨달은 바를 영위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일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나의 잠재력을 개발하여 자신을 더욱 창조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 (19쪽)

목사인 저자가 부처의 리더십에서 인류 최고의 리더 경영의 방법을 찾아내었다는 점도 흥미롭지만 위의 경우처럼 여러 한자어가 새롭게 읽히는 느낌도 참신하다. 경영학의 경영, 회사를 경영하다, 등에서 익숙한 이 '경영'이란 말이 불교에서 진리를 깨닫고, 그 깨달음을 위해 계속 자신을 개발하는 의미로 쓰였다니, '경영'이란 말 참으로 심오한 단어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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