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1일 일요일

인문학적 교양인

고전읽기가 대세다. 테크놀로지, 시장경제, 포스트모던 문화 시대를 사는 현대인이 과거의 지혜에서 뭔가를 배우고 싶어 한다. 인문학이 대세다. 물질적 가치가 우선시 되는 사회에서 인간 내면의 가치를 키우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강유원의 <인문 고전강의>에서 '인문학적 교양인'은 이렇게 정의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올바른 것을 감지할 수 있는 힘, 구체와 추상을 구별할 수 있는 감각, 역사적 맥락에서 사태를 파악할 수 있는 시야, 언어 표현의 미묘함을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라고.

'인문학적 교양인'은 평생 공부를 통해서 가능하다. 그리고 그것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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