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9일 금요일

책과 사람

언젠가 읽었던 <책, 세상을 훔치다>가 반칠환 시인이 펴낸 걸 이제 확인한다.
단시 <노랑제비꽃>을 쓴 바로 그 시인이다.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을 책을 주제로 인터뷰한 글을 모았다. 내가 좋아한, 이제 고인이 된 장영희 교수외에 정력적인 글쟁이인 장석주 시인, 번역가 김남주, 등 평소 궁금한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앞머리에 키케로가 인용되어 있다: "책이 없는 방은 영혼이 없는 육체와 같다" ("A room without books is as a body without a soul.")

그런데 책이 정리되지 않은 방은? 영혼이 길을 찾지 못한 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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